오후 4시 5분 초기 진화 마쳐...사찰 1동 등 소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2일 오후 2시 55분쯤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에 위치한 황룡사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 만에 초기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황룡사 절안 방에서 다량의 검은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당시 내부 관계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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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에 위치한 황룡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 중이다. [사진=세종소방본부] 2025.06.02 jongwon3454@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47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5분쯤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사찰 지붕 일부를 뜯어내며 진압을 시도하는 등 연소확대를 저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사찰 1동 및 가재도구 등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