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관련주 줄줄이 상한가...방산도 급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석유,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일 대비 29.77% 급등한 1만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는 1만596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29.97%)를 기록했다. 중앙에너비스(26.71%)도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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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 사령부를 향해 이스라엘이 정밀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방산주 역시 급등 중이다. LIG넥스원은 11.30% 치솟으며 51만2000원을 기록, 장중 51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풍산(18.61%), 풍산홀딩스(7.42%), 현대로템(3.78%)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군 소식통을 이용해 이란 전역에 있는 핵 프로그램과 군사시설 수십 개에 대한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