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채해병 특검(특별검사)'을 맡은 이명현 특검이 오늘 중 특별검사보(특검보) 추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특검보 추천 후보를) 대통령실에 제출해야 한다. 계속 검증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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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채상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17일 오전 서초동 법무법인 와이비엘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7 yym58@newspim.com |
이 특검은 "정당 가입 부분이 예전 특검 같은 경우 1년 이상 지나면 괜찮았는데, 이번 특검법은 정당 가입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어 문제가 많다"고 전했다. 특검보 후보군 중 특검법 기준에 맞는 후보를 추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특검은 특검보 선정 이후 검찰과 인력 파견 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특검은 '채해병 사망 수사 무사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사전 논의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차피 공수처 부분은 모든 부분을 가져올 예정이기 때문에 협의할 필요가 없다"며 "특검보 인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특검보 인선이 다 이뤄진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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