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본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와이비즈가 라오스 농업산림연구청(NAFRI), 라오스 국립대학교 농업학부와 스마트팜 기술 기반의 농업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맞춤형 육모 대량증식시스템 상용화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라오스의 기후 및 토양 환경에 적합한 딸기·생강의 육묘(seedling cultivation) 기술의 현지화에 협력한다.
개발 예정인 기술로는 ▲대량 스마트 육묘 시스템 ▲ICT 기반 스마트팜 설비의 설계 및 실증 ▲라오스 농민 대상 교육 및 기술이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와이비즈는 라오스 현지 농업 전문가들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력에 나서고 있다. 기내육묘 기술, 광독립 육묘를 위한 전용 LED 조명 개발,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 현지 적용 등 묘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모델을 개발 중이다.
와이비즈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기술이전이 아닌, 현지 농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