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평택대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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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교육생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반도체 공정 이론부터 첨단 장비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에 있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 중 반도체 분야 취업 희망자로, 특히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선발인원은 총 40명이다. 선발은 서류평가와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이론 수업은 평택대학교에서, 실습은 국제대학교 클린룸에서 실시된다.
특히 수료 기준(90% 이상 출석)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면접 코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