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채해병 특검(특별검사)'의 특별검사보(특검보) 4명이 확정됐다. 이명현 채해병 특검은 다음주 본격적인 수사팀 인선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특검은 20일 "류관석(63·법무 10기)·이금규(52·사법연수원 33기)·김숙정·정민영 등 4명이 특검보로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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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채해병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
군 법무관 출신인 류 특검보는 수방사 검찰관, 9사단 검찰부장(법무참모), 국방부 법무관리실 국회담당 법무관, 국방부 검찰부 고등검찰관, 제2군사령부 군판사 등을 지냈다. 그는 1999년 이 특검과 함께 병역 비리 수사를 맡기도 했다.
이 특검보는 울산·광주·서울서부지검 검사를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국회소추위원 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이 특검과 특검보 4명은 다음 주부터 검사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