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생산자, 제조·유통업체, 체험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며,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공산품, 관광·서비스 등 총 네 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속초시에 사업장이 있는 업체로 한정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속초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답례품은 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의 제품은 전국 단위로 홍보돼 참여 기업의 인지도와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답례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대폭 상향됐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