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김충호, 최규원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투톱체제'를 이어간다.
리딩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원창빌딩에서 제2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사내·외이사, 감사위원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김충호 총괄부회장과 최규원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충호 총괄부회장, 최규원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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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사진 왼쪽부터) 김충호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최규원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리딩투자증권] 2025.06.23 y2kid@newspim.com |
리딩투자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김충호 총괄부회장은 리딩금융네트워크 각 계열사간의 시너지와 성장에 관한 사항을, 최규원 대표이사는 증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재임기간에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수익구조 다변화, 리딩금융네트워크 내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4년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헤지펀드(Hedge Fund) 부문,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줬다. 부동산 익스포져도 축소하고 충당금 적립률도 높이면서 자산 건전성 강화를 이뤘다.
최규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러가지 시장변수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수익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며 "연임 이후에도 주요 핵심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 포트포폴리오 발굴을 통해 성장 가속화를 지속할 수 있는 리딩금융네트워크가 돼 주주 이익 극대화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