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소리 행복버스킹 7월부터 개최…지역 예술인 무대 확대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행복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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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5년 상반기 '행복버스킹'.[사진=원주시] 2025.06.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총 33개 팀이 참여해 강원감영, 기업도시 샘마루공원 등 주요 거점에서 11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활발한 무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흥행에 힘입어 원주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에서 총 11회 진행되며, 회당 두세 팀이 오전 시간대 약 한 시간 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원주 풍물시장 오일장(2일·7일)에 맞춰 열려 시장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복버스킹'은 지역 거리문화 활성화와 예술 저변 확대라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거리공연으로 '문화예술도시 원주'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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