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소환조사가 마무리됐다.
특검팀은 2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후 9시50분까지 조사 후 현재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특검팀의 심야 조사에 동의했으며, 조사 열람은 오후 11시께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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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에 참석하기 위해 특검사무실인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소환 조사에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채명성·송진호 변호사가 동행했다. [공동취재] 2025.06.28 yym58@newspim.com |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처음 소환한 특검팀은 오전 10시14분부터 그가 본인에 대한 체포를 방해한 혐의부터 조사를 시작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실에 입실하지 않아 조사가 중단됐다.
이후 특검팀은 오후 4시45분께부터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와 외환 혐의를 조사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7시부터 저녁 식사를 했으며, 조사는 오후 8시25분 재개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수사 집중도 등을 고려해 이날 자정을 넘기진 않는 선에서 조사를 마무리한 뒤, 향후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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