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내달부터 기존 '혁신평가팀'을 'AI 행정혁신팀'으로 개편하고 전담 기능을 신설·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운영되는 AI 행정혁신팀은 공공분야의 AI 적용을 본격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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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 |
AI 행정혁신팀은 동구 전반에 걸친 AI 행정 서비스 총괄 기획과 내부 혁신을 주도하며 기존에 추진해 온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AI-IoT 건강관리,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확산하고 실무 적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조직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활용해야 할 행정 도구다"면서 "AI 행정혁신팀을 중심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며 주민 친화적인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