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원순환 통합 컨설팅 사업의 일환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찾아 참고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유네스코 I-WSSM와 IDB에서 주최한 '중남미 물-자원순환 통합 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중남미 페루 및 도미니카공화국 차관과 미주 개발은행 국장 등 총 15명의 방문단이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고양바매에너지)시설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고양바매스에너지시설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자원순환시설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혐기성 소화 방식으로 처리해 바이오가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생산된 퇴비는 농가에 무료 공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 재활용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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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고위급 방문단이 고양바매에너지시설 체험 후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7.01 atbodo@newspim.com |
이번 방문은 고양특례시의 대표 친환경 시설 중 하나인 고양바매에너지 시설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중남미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의 우수한 환경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협조해준 고양특례시와 공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고양바매에너지시설의 선진 시스템이 중남미 국가에도 널리 알려져, 세계 바이오에너지 정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고양특례시의 환경정책과 친환경 인프라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번 방문기관과 업무협력 및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환경기반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