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 집중참여형 일경험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제18기 드림청년' 40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경력 중심 채용이 확산되는 고용환경에서 광주지역 청년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현장경험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2017년부터 7600여 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해 다양한 사업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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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7.01 hkl8123@newspim.com |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1985년 8월 2일~2006년 8월 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자기주도형, 또는 주 40시간씩 3개월간 집중참여형 일경험에 참여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9만~27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 청년에게는 온보딩 교육, 맞춤형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광주시는 앞서 참여사업장 드림터를 모집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 곳을 선정했다. 참여사업장 정보와 직무 내용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누리집에서 1차 면접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4~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6일 밤 9시까지 2차로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신청과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24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에서 공지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일경험드림은 실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원하는 지역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