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A씨 조사…피해 여성 병원서 치료 중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을 냈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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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38분쯤 충주시 내 한 상가 의류매장에서 매장 주인 B씨(40대·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B씨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이 신원을 특정한 뒤 유선 연락을 통해 자진 출석을 유도했다.
그는 결국 같은 날 오후 2시45분께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