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4일 행복마을학교 카렌시아홀에서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행복마을학교 카렌시아홀에서 열린 '2025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 [사진=경남교육청] 2025.07.04

이번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의회 의원 62명이 참석해 자치활동과 민주 시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례회에서는 의장, 부의장, 서기 등 신임 학생 임원에게 당선증과 배지를 수여하며 새로운 학생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강민재 신임 의장은 "학생 목소리가 교육 현장을 바꿀 수 있다"며 소통과 변화를 강조했다.

행사는 '자치톡톡 에너지 충전 타임'을 주제로 진행됐다. 보이텔스바흐 협약 및 학생 자치 관련 특강에서 자치 철학과 실제 사례가 공유됐고, 정책기획관은 '2025년 경남교육'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험을 나누며 '경청하고 협력하는 자치', '모두를 위한 학교 만들기', '실천으로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다짐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경남교육 변화의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서 학생 자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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