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빚더미 위 세운 장미빛 미래?...대전도시공사 재정에 '빨간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7년 말 공사 부채비율 266%...역대급 빚 부담에도 "문제 없어"
"대전은 너무나 수동적·계획 크게 세워야...나중 일은 그때 가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도시공사 재정 건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시공사 부채가 오는 2027년 말이면 3배 가까이 급증하지만 공사 측은 '장미빛' 미래만 계획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주요 시책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정국영 사장은 산업단지 535만평 조성과 개발, 주거복지 등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8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주요 시책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5.07.08 nn0416@newspim.com

문제는 대규모·장기 사업 추진으로 공사의 부채 비율이 역대급으로 높아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 사장이 이날 공개한 '공사 자본금 출자 계획'을 살펴보면 2024년 말 90%인 부채비율(공사 자본액 5205억 원)은 2025년말 150%(출자규모 607억원, 공사 자본액 6209억 원), 2026년 말 166%(출자규모 1121억원, 공사 자본액 7516억 원)으로 증가하다가, 2027년 말이면 부채비율은 266%(공사 자본액 7566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후 2028년 말에는 234%(출자규모 3000억 원, 공사 자본액 1조 620억 원)의 부채비율이 예측된다.

정국영 사장은 "현재 이익 잉여금 등을 포함해 공사 자본금은 5205억 원 정도인데 행정안전부가 정해놓은 바에 따르면 산업단지 350%, 일반 기타 사업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하게 돼 있다"며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 규모를 고려해, 2년 전부터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해 자본금 증자 계획을 추진·운영 중이다, 순조롭게 잘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빚'을 어떻게 '상환' 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확히 제시하진 못했다. 정국영 사장은 산업단지를 예로 들며 "보통 산단 준공 첫해 약 35~40% 정도 분양되고 5년 이내로 분양이 어느정도 완료된다"며 "또 산단 내 주택분양을 통해 이익을 남기는데 이를 통해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간 투자 계획들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얼버무렸다.

미래 경기 상황을 과하게 긍정 판단하고 사업 계획을 잡은 게 아니냐는 <뉴스핌> 질문에 정국영 사장은 도리어 "대전은 너무나 보수적이고 수동적"이라며 "계획을 크게 세워서 해야 한다, 200을 세워서 100을 하는 게 좋지, 100 세워서 50이 되는 것보다 낫지 않나"며 자신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며 지나치게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정 사장은 "경기가 달라지고 기업 입주나 주택 분양이 어려워질 때는 투자 우선 계획을 조정하면 된다"면서 "나중에 발생할 일은 그때 유연하게 대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연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5~2030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1.5%로 제시했으며 잠재성장률은 지속 하락해 2040년에는 0%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역성장'에 따른 피해를 선제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