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주민 제주도...'현장에서 답을 찾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신전면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강진만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기반 시설 개선과 소득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의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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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전면, 역량강화 위해 제주 선진지 탐방. [사진=강진군] 2025.07.14 ej7648@newspim.com |
견학에는 신전면 강진만권역 지역역량강화 추진위원과 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 금능권역, 가시리권역 등 마을공동체와 농촌체험마을, 지역 특화사업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방문하며 현장의 생생한 운영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안을 청취했다.
특히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번 견학은 주민들이 사업 주체로 성장해 강진만권에 적합한 맞춤형 발전 모델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중심의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만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지역의 기초 생활기반 시설 개선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강진만권역은 2024년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다양한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