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지역 기관 협력으로 일자리 창출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15일 성남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16일 CFS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일자리센터 등 여러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경기중부권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지난 15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경기중부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CFS 제공] |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쿠팡 경기광주5, 곤지암1, 동탄1, 양지4, 용인3/5, 이천1/2 등 총 8개 물류센터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양지4센터는 6월에 새로 개소하여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구직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한 방문자들도 즉시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실제로 약 500명의 구직자가 CFS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20대 구직자는 "현장 상담을 통해 집에서 가까운 센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받아 만족한다"며 "아르바이트 경험이 면접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일자리센터의 이경호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쿠팡의 지역 내 고용 창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여 직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