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음성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서울시 마곡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도상국 공공분야 관계자들을 초청해 AI 기술 견학 및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케이링크(KLINK)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가나, 네팔, 캄보디아 등 각국의 공공부문 인력 2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 현황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눴다.
![]() |
송민규 미디어젠 대표이사(가운데)와 참석자들이 미디어젠 마곡 R&D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젠] |
미디어젠은 행사에서 자사 고유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공공 행정,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솔루션 사업화 경험과 실증 사례를 설명하고 각국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 접목 방식을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도화된 AI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미디어젠이 AI 모델 설계부터 데이터 구축, 서비스 적용까지 AI 기술의 전 주기를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으로도 국제적 AI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각국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