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6만석 경기장서 2회 공연
독일, 스페인 등 유럽 6개 전 지역에서 스타디움 공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손흥민의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18∼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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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 공연 장면.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2025.07.18 oks34@newspim.com |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6만여 석을 갖춘 대형 경기장으로 비욘세, 레이디 가가, 핑크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콘서트에서 '매니악'(MANIAC), '특', '락'(樂) 등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인기를 누린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밴드 편성과 불기둥, 레이저 등의 효과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연은 당초 18일에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매진되며 19일 공연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토트넘과 협업해 한정판 축구 유니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런던 공연으로 데뷔 첫 유럽 투어의 반환점을 돈다. 11일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15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18일~19일 런던, 22일 마드리드, 26일~27일 파리, 30일 로마에서 마무리되는 유럽 투어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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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2025.07.18 oks34@newspim.com |
스트레이 키즈 유럽 투어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갖는 쾌거를 달성했다.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 단독 공연을 연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