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24일 낮 기온이 35~36도를 기록하며 펄펄 끓었다.
기록적인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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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30분 기준 폭염특보 현황(왼쪽)과 일최고체감온도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07.24 nulcheon@newspim.com |
24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점 일(日) 최고 체감 온도( ()은 일 최고 기온)는 △길안(안동) 36.9(37.3) △옥포(달성) 36.5(36.5) △가산(칠곡) 36.2(36.1) △청송군 36.1(36.1) △군위 36.1(36.5) △선산(구미) 35.7(35.7) △의성 35.6(36.2) △성주 35.6(35.5) △신녕(영천) 35.5(36.4) △청도 35.4(35.6) △은척(상주) 35.4(35.4) △영양 35.3(36.4) △고령 35.3(35.7) △예천 35.3(35.9) △경산 35.2(36.0) △봉화읍 35.2(35.8) △김천 35.1(35.2) △경주시 34.8(35.7) △수비(영양) 34.8(34.2) △기계(포항) 34.8(36.0)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 위한 음식 관리 철저 △장시간 농작업·나홀로 작업 자제 △축사 관리 철저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25일 주요지역의 낮 기온은 대구 35도, 경북 울진 31도, 영덕.포항.봉화 33도, 안동.청송 34도, 구미는 35도로 괸측됐다.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평지, 봉화 평지, 포항, 경주에는 폭염 경보가, 경북 문경, 영주, 영덕, 울진 평지,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독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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