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 포곡고등학교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새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에는 수지고·초당고·청덕고·백현고를 포함해 모두 5개 교를 경기형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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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고등학교 전경. [사진=용인시] |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하면 경기도교육청은 과학·수학 관련 체험 활동과 관련한 예산 2500여만 원과 학급마다 400여만 원가량을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자 과학중점학교 지정, 학교 내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용인형 과학교육 특화사업 발굴과 관련해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줄곧 협의했다.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에 흥미나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학 중점 과정'을 운영해 교육 질을 높이고 이공계 진학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과학 교육과 관련한 여러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실험과 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는 포곡고를 포함해 14개 교를 추가로 지정했는데,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