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서 임명장 수여식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주시길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광현 국세청장님께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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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28 [사진=대통령실] |
아울러 "'유능한 민생정부'로 나아가는 길에 큰 역할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정 장관 등 새 정부 신임 국무위원들과 국세청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정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자에겐 꽃다발을 전했다.
이어 안 장관과 전 장관, 한 장관, 임 국세청장 순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8개 부처 중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를 제외한 14개 부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