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재향소방인의 전문성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삼척시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를 오는 8일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삼척시 재향소방동우회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5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시군구 단위에서 최초로 제정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에는 삼척시장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향소방동우회의 ▲소방·재난·안전 관련 예방홍보▲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점검▲지역 봉사활동 등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삼척소방서 김재석 서장은 "이번 조례가 재향소방인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 사업 발굴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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