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저소득층 2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안전 점검과 함께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노후 설비를 교체해 화재와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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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6월 말부터 신청을 받아 8월 현재 15가구가 접수했다. 선착순 26가구 모집 완료 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신청 가구는 다음 연도 사업 우선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유선 접수로 가능하다. 공사는 8월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와 협약 체결 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해에도 27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했으며, 올해도 지속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과 주거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노후 전기설비는 대형사고 위험이 크므로 이번 사업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전기재해 예방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공공 안전 강화 조치로, 화재 및 감전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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