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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시민 복합문화공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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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토론·공연 위한 '아람누리'·'누리실' 조성…정발산역 연결 편리
열람용 좌석↑·디지털 자료실 등 공간 재배치…쾌적 독서환경 제공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아람누리도서관을 한 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도서관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노후화된 아람누리도서관은 기존 3층 디지털자료실 공간을 '자유로운 열람 공간', '아람마루(강당)', '누리실(소강의실)' 세 구역으로 나눠 새롭게 조성했다. 이 변화는 강연, 토론, 창작 활동과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시민 문화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 홍보문. [사진=고양시] 2025.08.11 atbodo@newspim.com

특히 아람마루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트래블 랩소디>', '김멜라 작가와의 만남', '김지수 작가 북토크'와 같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 중이며, 여름철에는 음악과 독서를 결합한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으로 열람 좌석 수는 기존 199석에서 253석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디지털자료실도 접근성이 좋은 1층으로 이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아람마루와 누리실은 정발산역과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대관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고양시 책누리서비스 작업공간도 확장됐다. 이 서비스는 하루 평균 약 5,500권 이상의 도서를 분류·배송하며 지역 내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작업 공간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람누리 도서관 '미디어존'. [사진=고양시] 2025.08.11 atbodo@newspim.com
아람누리 도서관 '노트북석' . [사진=고양시] 2025.08.11 atbodo@newspim.com

최경숙 일산동구도서관 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에서 벗어나 예술과 휴식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문화 중심지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아람누리도서관, 지역사회 문화 허브로 거듭나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아람누리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 도서문화 공간 구축' 목표 아래 추진됐다.

새롭게 구성된 자유로운 열람 공간은 개인 학습 및 독서를 위한 조용하면서도 개방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자료실 이전 후 더욱 넓어진 이곳에서는 최신 정보기술 기반 자료 접근성을 강화해 지식 습득 환경을 개선했다.

아람누리 도서관 '아람마루'에서 진행한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11 atbodo@newspim.com

아람마루와 누리실 두 강당형 공간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회나 북토크 같은 인문학 프로그램부터 소규모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참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누리서비스 작업공간 확장은 단순 물류 지원 차원을 넘어 지역 내 독립 서점 및 출판사들과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까지 담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독서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아람누리도서관 재개장은 단순 시설 개선 이상이며, 주민 삶 속 깊숙이 스며드는 생활문화 거점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시민 소통 전략 실행을 통해 진정한 복합문화공간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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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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