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모집
식품제조업 15개사, 업체당 최대 2억 지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2025년도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식품 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장·설비 제어 및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총 15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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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에 따라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MES(제조실행시스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QMS(품질관리시스템) 등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제조 현장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과 설비제어 자동화 등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의 제조 현장 혁신 멘토링과 제조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식품제조업계의 생산공정 자동화, 식품안전·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가속화되면, 급성장하고 있는 K푸드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8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약 2000억원 규모, 3078개 스마트공장을 지원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삼성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로 신청받는다.
해당 사업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도화' 수준 이상 구축 대상으로 총 14개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실로 하면 된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