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을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자연공원법 제80조에 따라 지질공원 관리와 운영, 해설사 선발 등을 국립공원공단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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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질공원해설사 양성..[사진=국가지질공원사무국] 2025.08.11 onemoregive@newspim.com |
지질공원해설사는 탐방객과 지역 주민에게 지질공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해설, 홍보, 교육 및 관광안내를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지질공원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총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수료 평가는 합격해야만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해설사의 운영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의 중요한 요소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발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은 28명의 지역 주민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3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5회 811명의 해설사를 양성했다.
권은정 사무국장은 "지질공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지역 사회가 지형·지질 전문가로 성장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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