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들 출전 발로란트·오버워치2
청소년부 성공적 개최 후 전 연령층 확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다음달 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2025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학생부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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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웹이미지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08.11 |
올해 신설된 대학생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 두 종목의 5인 팀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에 이어 e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둔다. 지난해 청소년부에는 201명이 참가했으며, 부산컴퓨터과학고와 원주고가 각각 발로란트와 브롤스타즈 종목에서 우승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브레나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결선 무대인 브레나 현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에게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 경기는 현장 관람뿐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청년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브레나를 생활 밀착형 e스포츠 거점으로 운영해 세대 간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브레나는 이번 대회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산업 인재 교육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