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임 국가교육위원장에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12일 차 교수를 신임 국가교육위원장에 내정하며 "국가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과 부산대 총장을 역임한 전문성, 인권변호사로서의 감수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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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신임 국가교육위원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리 공교육이 전문성이 있는 따뜻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내정자의 임기는 9월 중 시작된다.
차 내정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를 나왔다. 부산대 법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친 후 창원지검, 대구지검 상주지청, 서울남부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고향인 경남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약했으며,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던 중 구성원 직접투표를 통해 제21대 부산대 총장을 지냈다.
전국 9개 거점국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국가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차 내정자를 교육부 장관 후보로도 추천한 바 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내정자 주요 프로필
▲경남 마산 출생 ▲마산고 ▲부산대 법학 학사 ▲부산대 대학원 법학 석사 ▲부산대 대학원 법학 박사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제18기 사법연수원 수료 ▲창원지검 검사 ▲대구지검 상주지청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26대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제21대 부산대 총장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