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원덕임원청년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원덕읍 임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15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보훈단체장과 원덕읍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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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8.15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개최.[사진=삼척시] 2025.08.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절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오후에는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광복가요제를 개최해 세대 간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항일운동의 중심지인 임원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김상수 원덕임원청년회 회장은 "광복절 행사를 통해 지역 항일운동 정신을 이어가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애국·보훈 사업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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