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본사 방문 헌혈 버스에 임직원 자발적 동참
여름철 급감하는 혈액 보유량 안정화에 보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광동제약은 여름철 혈액난 해소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진행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혈액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급량은 감소 추세다. 특히 여름철은 기온 및 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로,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과천 본사를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5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건강 조건을 충족한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나섰다. 수집된 혈액은 혈액암 환자 등 긴급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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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동제약] |
광동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보건관리자는 "생명 나눔의 기본인 헌혈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헌혈 활동 외에도 소외계층 지원 물품 기부, 재해 지역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