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문막읍 후용리 일대에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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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4.10.17 ej7648@newspim.com |
기존 노후 RPC의 운영 효율과 품질 경쟁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원주 지역 6개 농협은 원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161억 원이며, 국비와 지방비 약 60%, 법인 자부담 40%로 재원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숙원사업이던 원주시 통합 RPC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신축되는 RPC는 약 2만3000㎡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되며 도정, 건조, 저온저장 등 최신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의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통합 RPC 신축은 원주 쌀 품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현대화된 도정 및 저장시설을 통한 고품질 쌀 유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 지원과 주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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