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문막읍 후용리 일대에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건립한다.

기존 노후 RPC의 운영 효율과 품질 경쟁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원주 지역 6개 농협은 원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161억 원이며, 국비와 지방비 약 60%, 법인 자부담 40%로 재원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숙원사업이던 원주시 통합 RPC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신축되는 RPC는 약 2만3000㎡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되며 도정, 건조, 저온저장 등 최신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의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통합 RPC 신축은 원주 쌀 품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현대화된 도정 및 저장시설을 통한 고품질 쌀 유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 지원과 주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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