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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어린이 축구경기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ㄴ다.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 초등학생 자녀와 지역 초등학생들이 함께 하는 '남북청소년 축구교실'을 다음 달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북한이탈주민의 초등학생 자녀로 오는 29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서 선착순으로 30명을 뽑는다.
축구교실은 인천유나이티드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축구장에서 열리며 매주 2회 전문코치가 축구기술 훈련, 협동심·스포츠맨십 교육 등을 지도하게 된다.
11월에는 단합 축구 경기도 계획돼 있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