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 역량강화 연구회는 20일 강릉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강릉시의회 자율성 확보 및 역량강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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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자율성 확보' 용역 중간보고회...강릉형 특례 도출.[사진=강릉시의회] 2025.08.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서정무 의원과 신보금, 윤희주 의원이 참석했다. 강릉원주대 권자경 교수가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4월부터 시작됐으며 강릉시의회 조직 특수성을 고려한 독립적 인사권과 예산편성 권한 확보, 타 지방의회 사례 분석을 통한 강릉형 특례 도출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중간보고회는 의원 제안사항을 반영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제도 실행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정무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자율성 확보는 시민 뜻을 충실히 반영하는 민주적 기틀 마련"이라며 "실현 가능한 제도 개선 방안 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릉시의회 역량강화 연구회는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자율성 확보와 제도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강릉시의회의 독립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정 참여와 민주주의 실현을 높이려는 시도로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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