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주요 현안인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체 구간 4차로 건설계획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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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 전 구간 4차로 건설 확정.[사진=원주시] 2025.08.21 onemoregive@newspim.com |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제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일부 구간이 2차로 개량으로 추진됐으나, 인접한 신림-제천 봉양 구간이 제5차 계획에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반영되면서 병목현상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전면적인 4차로 건설을 요구했고, 이번 결정으로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총 연장 약 11.7km에 이르는 이 사업은 강원권과 충북권을 잇는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해 원주 관설나들목과 연계됨으로써 중부권 및 영남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림면 주민뿐 아니라 원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뜻깊다"며 "공사 완료 후 지역 교통망 효율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착공 이후 진행된 것으로, 국도 간 연결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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