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기 연속 목표 초과 달성, 신규 취급액 비중도 50.2%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25년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5%를 달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6개 분기 연속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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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로고=토스뱅크] |
신규취급액 비중 또한 50.2%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비중은 3개월 간 취급한 신용대출의 절반 이상을 중저신용자 포용에 앞장서며 목표치(30%)를 큰 폭으로 초과했다.
21년 10월에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국내 제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늦게 출범한 만큼,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없는 상황에서도 경기불안 및 인플레이션에 힘든 여건에 있는 중저신용자와 금융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개인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출범 이후 25년 2분기 현재까지 총 34만 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액은 9조300억원에 이르며, 금융 사각지대를 적시에 지원해왔다.
개인사업자 대출에서도 중저신용자 비중은 68%에 달할 정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햇살론뱅크는 올해 2분기까지 누적 공급액 1.04조 원에 달하며,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정부의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자신이 운영하는 '사장님새로든든대출(소상공인119 PLUS)'과 '사장님새날대출(폐업지원대환대출)'을 통해 총 1636명의 고객에게 420억 원의 대출을 제공하며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토스뱅크는 심사모형의 고도화 및 정책보증대출 확대를 통해 KCB SOHO 기준 최저 신용등급의 개인사업자에게도 대출을 실행하며 폭넓은 포용을 지속하고 있다. '소상공인 자동확인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대출 자격 여부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연계 '이지원 보증대출'을 통해 은행과 보증기관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대출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토스뱅크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구, 인천, 부산 등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지방의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이 비대면 보증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고 있으며, 청년층 대상의 보증부 대출 '햇살론유스'도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신용평가 모형과 심사 전략을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의 기반을 강화하고,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고객들의 자력 회복을 도와줄 것"이라며 "대출 공급 이상의 포용금융을 기술력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