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지원·바리스타 양성 등 커피산업 활성화 '물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 커피 협회가 지난 26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고양시 커피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성정석 동국대 BMC 부총장,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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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 커피 협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
고양시 커피 협회는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커피 산업 전문가와 기업, 학계가 힘을 모아 지역 내 커피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열린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포럼'에서 관내 관련 종사자 및 기업들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출범으로 이어졌다.
협회는 앞으로 카페 창업 지원과 바리스타 인재 양성, 그리고 지역사회 내 커피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커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커피협회가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회와 적극 소통하며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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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이 커피협회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
이번 출범은 단순한 조직 결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적 가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라는 산학 연계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회를 중심으로 카페 창업 지원부터 전문 인재 육성까지 체계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산업 규모 확대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고양시 커피 협회' 출범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