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보다 611억 원 증가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7466억 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제1회 추경보다 611억 원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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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제2회 추경 7466억 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사진은 경남 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2025.08.28 |
이번 추경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과 7월 극심한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전체 예산 중 약 2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이나 불필요한 지출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과감히 삭감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 지역 지원과 주민 생활 안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경안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0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예산 편성은 지역사회와 소비자 모두가 관심을 갖는 재난 대응 및 생활 안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예산안 편성을 통해 "무엇보다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사업으로 군민 안전과 삶의 안정을 조속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