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상권발전소' 발대…지역 상권 활성화 본격 시동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전날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화전상인회 창립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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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남 남해군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5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사진=남해군]2025.08.28 |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기획·운영하는 역량을 키우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5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공모에 선정돼 현재 상권 기획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는 선진지 견학과 결과보고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유국군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화전로 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 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인회와 협력해 교육, 공동 마케팅, 소비 촉진 행사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