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원 1박 2일 워크숍
"개혁과 민생 잡기 위해 머리 맞대야"
[인천=뉴스핌] 윤채영 배정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검찰·언론·사법·당원주권 4대 개혁 과제와 관련해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는 원팀, 원보이스로 굳게 단결해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한치 오차와 흔들림 없이 그리고 불협화음 없이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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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08.21 pangbin@newspim.com |
정 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정해놓은 타임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총단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혁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우리가 1박2일간 이곳에서 같이 머리 맞대고 좋은 논의하는 생산적인 워크숍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4대 개혁과제와 관련해 오는 추석 전 완수를 목표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한 검찰의 수사와 기소권 분리는 다음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처리할 것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새벽 3박6일간의 미국·일본 순방 일정을 끝내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을 서울공항에서 맞이했다. 정 대표는 이에 "잘아시다시피 걱정과 우려가 많았지만 압도적으로 성공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다. 압도적 성공을 축하드린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어쩌면 근래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중에서 가장 성공한 그런 회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주 APEC에 트럼프 대통령와 시진핑 중국 수석이 와서 양자회담하는 모습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수석이 회담하는 모습. 그리고 거기서 나온 여러 가지 조치들은 한반도 평화정책 남북관계 북미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다음주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조와 국정과제 실천을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성과를 굳건히 하고 민생회복 체감지표를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조직도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으로 뒷받침하고, 검찰개혁, 가짜뉴스 근절 등 개혁과제를 흔들림없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