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해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한국현대미술거장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해온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193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판화, 사후판화,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제작 방식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의 대명사인 김환기 작가와 국민화가라 불리는 박수근 작가를 포함해 교과서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거장들의 작품을 원화, 판화, 아트포스터 등 여러 기법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판화와 아트포스터 작품을 통해 다양한 예술 표현 기법을 배우고, 일반 대중이 미술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해 예술적 창의력 향상과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교과서 속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한 제작 기법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체험존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며 미술의 가치를 깊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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