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통산 다섯 번째로 삼척시의 세무 행정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찬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정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주제는 탈루·은닉세원 발굴,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 강화, 과세 형평성 제고, 과세체계 개편 등이다.

삼척시 발표를 진행한 김민지 주무관은 '지방세 감면, '삶'의 정착을 돕다!(실수요자를 위한 인구감소지역 감면제도의 재설계)'라는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에서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 감면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취득세 감면을 포함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가 이어졌다.

삼척시는 이번 성과에 따라 10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전국 지방세 발전 포럼'에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정희순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벤치마킹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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