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 개막 2연승 분데스리가 선두
뉴캐슬, 개막 3경기 연속 무승 15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PSG의 이강인과 뮌헨의 김민재 그리고 뉴캐슬의 박승수까지 유럽축구 빅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아쉽게 결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1일(한국시간) 리그앙 3라운드 툴루즈 원정에서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PSG는 승점 9로 개막 3연승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랐고 툴루즈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 7분 네베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바르콜라, 네베스, 뎀벨레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에만 4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뎀벨레가 PK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네베스가 중거리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하지 못해 시즌 첫 결장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 날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3-2로 이겨 분데스리가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뮌헨은 승점 6으로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뮌헨은 전반 28분 그나브리, 추가시간 디아스가 연속 골을 넣었고, 후반 3분 올리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섰다. 해리 케인은 2도움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야키치와 쾨무어가 연속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김민재 역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에서 리즈와 0-0으로 비겨 개막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뉴캐슬은 개막전 애스턴 빌라전(0-0 무), 2라운드 리버풀전(2-3 패)에 이어 2무 1패(승점 2)로 15위에 머물렀다.
18세 공격수 박승수는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2위였던 알렉산데르 이사크도 이적 갈등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