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오는 6~7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장터 일원에서 '제10회 백암 백중문화제'를 연다.
백중(百中)은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백중날(음력 7월 15일) 휴식을 하면서 민속놀이를 즐긴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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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오는 6~7일 백암장터 일원에서 '백암 백중문화제'를 연다. [사진=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 |
1일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백암백중문화제는 순대와 막걸리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문화제에서 백중가요제, 백중청소년예술제,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체험 부스와 먹을거리 장터를 포함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위원회 "백중문화제는 지역 경제 활성과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라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