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비 마이 보이즈' 데뷔 그룹 '유어즈'(YUHZ)가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공간오즈에서는 '비 마이 보이즈' 데뷔조 '유어즈'(YUHZ)의 글로벌 기자회견과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럭키도어의 전략적 제휴 협약 선포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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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유어즈' (왼쪽부터)강준성, 이연태, 박세찬, 효, 문재일, 하루토, 카이, 김보현. [사진=피나클 엔터테인먼트] 2025.09.01 moonddo00@newspim.com |
'유어즈'는 지난달 30일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 8인은 '유어즈'라는 이름으로 올 하반기 정식 데뷔를 준비한다.
강준성은 "비마이보이즈라는 이야기가 끝이 났다.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 해피엔딩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해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유어즈가 되겠다"고 밝혔다.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한 효는 "응원해 주셨던 전 세계 팬분들께 감사하다. 가족들도 자랑스러워한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무대 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효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권영 피나클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피나클 엔터테인먼트가 생소할 것이다. 작년에 설립했다. SBS와 함께 비마이보이즈를 제작했고 유어즈를 매니지먼트하게 됐다. 신생 엔터테인먼트지만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핵심 인력들이 모여 만들었다. 프로그램, 음반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다. 앞으로 유어즈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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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유어즈' 효. [사진=피나클엔터테인먼트] 2025.09.01 moonddo00@newspim.com |
럭키도어 소경홍 대표는 "럭키도어는 30년 경력의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다. 앞으로 유어즈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확신하는 마음으로 럭키게이트 코리아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 또 한 번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피나클 엔터테인먼트와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멤버가 데뷔하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박대표와의 신뢰가 있어 박 대표를 믿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멤버 확정 전부터 결단을 내렸다. 박 대표의 실력과 경험을 토대로 유어즈 멤버들을 글로벌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유어즈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교류하는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 유어즈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권영 대표는 "유어즈는 올 하반기 프리 데뷔를 거쳐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프리 데뷔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고 내년 1월 데뷔 예정"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충분한 실력과 비주얼을 갖추고 있어 즉시 데뷔해도 무방하지만 더 많은 팬덤을 가지고 큰 모습으로 첫 무대를 밟고 싶어서 프리 데뷔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럭키도어는 연기 쪽에도 강점이 있는 회사다. 아이들이 연기 쪽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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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유어즈' 박세찬. [사진=피나클 엔터테인먼트] 2025.09.01 moonddo00@newspim.com |
유어즈 멤버 박세찬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소속이지만 파니클 엔터테인먼트에서 유어즈로 데뷔하게 됐다. 이에 박 대표는 "출연 계약으로 5년으로 얘기가 돼있었다. 계약 기간 5년동안은 피나클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어즈 멤버들은 자신들의 강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준성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했다보니 열정이 가득하고 개인적인 색깔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효는 "방송을 통해서 많은 무대를 준비했다. 총 7번의 무대를 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무대에서 자세나 무대 준비 방법도 많이 배웠다. 그게 큰 무기라고 생각하고 데뷔하자마자 무대에 익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보현은 "프로그램 내 미션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연습량이 있었다. 좋은 무대를 보답하기 위한 정신력과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유어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어즈는 오는 10월 프리 데뷔할 예정이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