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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반도체株 일제히 하락...미중 개발 경쟁 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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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일 닛케이주가는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하락하며 8월 8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4%(529.68엔) 하락한 4만2188.7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39%(11.99포인트) 내린 3063.1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경쟁에 대한 우려로 어드밴테스트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8월 29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새로운 AI용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자국 내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간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격화되면 미국 반도체 수요가 줄고, 일본 반도체 관련 기업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이로 인해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디스코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AI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의 하락도 두드러졌으며, AI 관련주로 분류되는 후지쿠라 등 전선주도 하락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지수 선물에 해외 단기 투자자의 매도가 강해지면서 닛케이주가는 오후 장 개장 직후에는 낙폭이 900엔 가까이 확대됐다. 이날 밤에는 미국 시장이 노동절 휴장으로 거래되지 않아 차익실현 매물이 늘기 쉬운 환경이었다.

다만 닛케이주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4만2000엔을 밑도는 순간에는 저가 매수를 기다리던 국내 투자자의 매수가 유입됐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후 낙폭은 줄어드는 전개를 보였다. 제약주를 비롯해 식품, 철도 등 내수주 중심으로 상승한 종목도 있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244억엔, 매매량은 17억2207만주였다. 하락 종목 수는 806개, 상승은 750개, 보합은 62개였다.

종목별로는 코나미그룹, TDK, 화낙이 하락한 반면, KDDI, 올림푸스, 엠쓰리, 혼다는 상승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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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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