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순간' 주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 마련
KB특별관, 이다연 작가 미디어 아트 전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3일~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 SEOUL 2025(이하 키아프)'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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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3일~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 SEOUL 2025(이하 키아프)'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KB금융그룹]2025.09.03 dedanhi@newspim.com |
키아프는 2002년 시작된 이후 한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발전했으며, 지난 20년간 국내외 미술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20여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다룰 예정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시 콘텐츠의 깊이와 갤러리 수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KB금융은 한국 미술계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아프에 참여하며,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와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KB특별관(코엑스 1층 B홀)에서는 지난 4월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 KB스타상을 수상한 이다연 작가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사람들이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B금융은 행사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고객은 'KB 아트 스타디움'에서 신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Kiaf Classic' 공연, '아티스트 토크', '드로잉 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트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고객과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고품격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금융과 예술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화랑미술제의 공식 파트너로 활약했으며, 5월에는 리움미술관에서 'KB GOLD&WISE 뮤지엄 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