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에너지솔루션,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15조 원대 추정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10:26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1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투입 전망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10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계약으로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가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지역에서 75GWh, 유럽 지역에서 32GWh를 공급하는 두 건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미국 계약은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유럽 계약은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업계는 이번 계약 제품이 46시리즈 배터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대당 70kWh 기준으로 약 150만 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며, kWh당 90~110달러 수준의 단가를 감안하면 계약 규모는 약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에도 메르세데스-벤츠와 북미 및 기타 지역에서 50.5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46시리즈 기반 누적 계약 물량은 150GWh를 넘어섰다.

회사는 미국 애리조나에 건설 중인 원통형 전용 공장에서 내년부터 해당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 CATL과 파라시스 등 경쟁사를 제치고 따낸 성과로,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생산 역량과 46시리즈 기술 경쟁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