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인 소비 촉진·생활 부담 완화
개인당 월 최대 100만 원 구매 가능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지역 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의령사랑상품권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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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사랑상품권 [사진=의령군] 2025.09.03 |
군은 오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령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경 국비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확보한 추가 국비 18억 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의령사랑상품권 발행 총 규모는 210억 원이며, 이 중 9월부터 12월까지 120억 원이 특별할인 판매로 발행된다.
군민들은 행사 기간 중 상품권을 최대 20% 할인(선할인 15%, 5% 후캐시백)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지류와 카드 각각 50만 원, 모바일 50만 원으로 총 100만 원까지다.
후캐시백 혜택은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에 적용되며, 구매 금액 기준이 아닌 사용 금액 기준으로 5%가 적립된다. 단, 모바일 상품권은 11월 30일까지 사용분에 한해 적립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호우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되살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